[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지인이 최정원을 실망시켰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서밀래(김선경)이 금옥(나문희)에 모든 사실을 알렸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로 들어서는 희재에 서밀래는 “어떻게 됐어요”라며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나 서밀래의 말 때문에 결국 금옥까지 돌아서자 이에 분노한 희재는 앞에 놓은 물컵을 들어 서밀래에 뿌렸다.
돌연 황당해하는 서밀래에 희재는 “내 허락도 없이 할머니한테 말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화를 냈다. 이제 더 이상 갈 데가 없어진 희재는 “그렇게 되면 우리 둘 다 끝장인거 모르냐”며 치를 떨었다.
하지만 호덕(유지인)에 희재가 먼저 사실을 털어놓은 것을 알고 있는 서밀래는 “양기사 한테 먼저 털어 놓은 게 누구냐”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재는 서밀래의 말에도 “난 다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며 “다 까발리면 다 같이 죽자는 거냐”고 물었다.
서밀래는 이에 “피는 내 손에 묻혔다”며 “그러다 나 혼자 독박 쓰면 누가 책임지는거냐”고 따졌다.
희재는 서밀래에 가타부타 말도 없이 “입 닥치고 죽은 듯이 쳐 박혀 있어라”며 “내가 나오라고 할 때까지”라고 경고했다.
희재가 떠난 자리에 혼자 남은 서밀래는 “저 기지배가 누구한테 꼬박꼬박 명령이야”라며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내가, 이 서밀래가 죽으면 곱게 혼자 죽을 거 같아?”라며 희재의 뒷통수를 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마녀의 성’에는 호덕으로 인해 가혹한 운명 앞에 놓이는 단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