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그녀의 케미는 특별하다

입력 2016-03-17 1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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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다른 여배우와 조금 다른 케미스트리를 그리고 있다.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에서 한기탁(김수로 분)이 환생된 한홍난 역을 맡아 송이연(이하늬 분), 이해준(정지훈 분), 최승재(이태환 분)와 기막힌 인연들을 맺고 있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한홍난은 절세미녀지만 숨길 수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상여자'라고 불린다. '상여자'답게 저승 동기 이해준, 오른팔 최승재와 진한 의리를 나누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7회에서 한홍난은 이해준이 김영수(김인권 분) 죽음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방송국 인연을 총 동원했고, 최승재와는 끈끈한 합으로 유혁(박민우 분)의 자백을 받는 자작 납치극에 성공했다. 툴툴대는 말투와 티격태격한 관계는 이제 없으면 서운하다. 무엇보다 한기탁의 첫 사랑 송이연(이하늬 분)과의 관계가 주목할 만하다. 두 사람은 시스터후드(자매애) 경계를 넘나드는 애틋한 눈빛을 나누고 있다. 7회 방송에서 한홍난은 텅 빈 한기탁의 집에서 혼자 오열하는 송이연을 보고 씁쓸하게 돌아섰다. 다음날에는 송이연의 복수를 대신하기 위해 패션쇼장에서 유혁을 일부러 유혹하는 척 했다. 하지만 오해가 있었다. 송이연은 한홍난의 행동에 의도를 물으며 "한기탁을 대신해 내게 복수하는 거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홍난은 안타까움마저 숨긴 채 송이연을 돌려보냈다. 이후 송이연은 한홍난을 향해 "무슨 사고를 칠지 지켜봐(야겠다). 어떻게든 저 애만은 다치지 않게…"라고 걱정했고, 한홍난은 차재국(최원영 분)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며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미안함을 조금 덜었다. 오연서는 여자인 이하늬와 아련한 사랑을, 남자인 정지훈 최승재와 뜨거운 의리를 맞추고 있다. 상남자 영혼의 절세미녀 오연서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색다른 조합들은 '돌아와요 아저씨'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오연서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이하늬에게 닿을 수 있을지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 무엇보다 사랑과 의리를 나누는 이들 네 사람이 최원영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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