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가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의 활약으로 송이연(이하늬 분)과 유혁(박민우 분)이 얽힌 거짓 스캔들의 진실이 밝혀졌다.
송이연은 이후 한기탁(김수로 분)의 49재를 맞아 수목장을 찾았다. 한기탁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를 가만히 만지며 “동생 보내줘서 고맙다”라고 속삭이는 송이연의 모습에서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홍난에게 어느 정도 마음을 연 송이연은 더욱 한홍난과 가까워졌고 묘하게 설레는 여여케미를 선보였다. 한홍난이 한기탁인줄 모르는 송이연은 그날 밤 한홍난에게 “자고 갈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샤워를 해 한홍난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동침 아닌 동침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아슬아슬 19금 장면들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송이연은 신다혜(이민정 분) 때문에 속상해 하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고민까지 상담해주기도 했다. 송이연이 환생자 한홍난 뿐 아니라 이해준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더욱 용기를 낸 송이연은 차회장(안석환 분)의 거액 제안을 아들 영찬을 위해 거절했고, 차재국(최원영 분)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송이연은 차재국에게 돌아서며 마지막으로 “콩 한쪽도 손에 쥐고 안 놓는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겠냐”라고 말하며 한기탁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