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급기야 술주정을 부렸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잔뜩 술에 취해 들어와 가족들 앞에서 주사를 부리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깥의 소란에 거실로 나온 상국(최일화)과 호덕(유지인)은 술에 취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희재를 발견했다.
술을 마셨냐고 묻는 상국에 희재는 “네 마셨어요 전 술 마시면 안돼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술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희재에 상국은 “너 이런 술주정 어디서 배웠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희재는 “제 손에 아무것도 없다구요 근데 왜 술 마시면 안되는 데요?”라고 되물었다.
상국의 잔뜩 굳은 표정에도 희재는 “지은 죄가 하도 많아서요”라며 “자존심도 다 버리고 사는데 그게 안되는 걸 어쩌라구요”라고 하소연했다.
희재가 말실수라고 할까 염려된 금옥(나문희)는 희재를 잡아끌며 “왜 이러니 할미 방으로 가자”라고 잡아끌었다.
이에도 희재는 “놔요”라고 손을 뿌리치며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벌벌 떨어요”라고 큰소리를 쳤다.
희재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래요 제가 다 망쳤어요”라며 “인생 내 마음대로 안 되서 욕심 부리다가 다 망쳤어요”라고 말했다.
상국을 향해 희재는 “그럼 저 이제 어떻게 해요? 죽어야 돼요? 아빠 가르쳐줘요 저 죽을까요?”라고 원망했다.
희재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상국은 “취한 거 같으니까 들어가서 일단 좀 눕자”라고 타일렀다.
끝내 희재는 “아빠가 도와주세요”라며 “제가 다 망쳐버린 거 아빠가 좀 도와주세요”라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마녀의 성’에는 희재로 인해 결국 집을 나설 결심을 하는 호덕의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