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17살차' 지성·혜리, '딴따라' 성공 신화 쓸까

입력 2016-03-22 1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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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캐스팅 난항을 겪던 ‘딴따라’에 지성과 혜리가 남녀 주인공으로 합류하며 얼개가 짜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22일 “혜리가 여자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지성이 주인공 신석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알린 데 이어 두 번째 캐스팅 확정 소식.

지성이 맡은 신석호 역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로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 KTOP 이사이자 현직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휴먼 석세스 스토리의 중심을 이룬다.

혜리가 맡은 정그린 역은 신석호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며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고, 동생의 행복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이는 열혈 20대 청춘이다.

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두 사람에 대해 제작진은 “혜리의 싱그러운 긍정 에너지가 캐릭터에 딱 어울려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천국과 지옥을 모두 맛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가 지성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편성된 ‘딴따라’의 첫 방송 예정일은 오는 4월 20일이다. 한 달도 안 남겨둔 시점에서 남녀 주인공이 확정됐지만, 그럼에도 우려보다 기대가 쏠리는 건 지성과 혜리가 현 시점 가장 ‘믿고 보는 대세’이기 때문이다. 지성은 지난해 MBC ‘킬미, 힐미’로 연기 대상을 수상했고,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국민 여동생에 등극했다.

기대를 증명하기 위해선 대상과 ‘응팔’의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 지성과 혜리는 ‘딴따라’를 제대로 이끌며 겹치는 시기에 편성된 황정음의 MBC ‘운빨로맨스’와의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까. 17살의 나이 차이가 어떤 묘한 케미스트리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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