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친아빠 만났다···‘비슷한게 많다’

입력 2016-03-24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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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이 친아빠 정희태를 만나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9회에서는 이수창(정희태)가 천일란(임지은)의 집에 오게 됐고, 이에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계옥(이주실) 사장은 수창이 일란의 사촌오빠라 소개를 받았고, 이에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식사를 한 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은 수창과 달리 일란은 안절부절못했다.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수창은 “아내는 지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났고, 아들놈 하나 있는 건 월남에 가 있어요. 가끔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데 늘 걱정이죠. 제가 양말 공장만 실패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작은 쪽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김계옥 사장은 “부담 갖지 말고 이제부터 자주 보도록 해요.”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때 수창은 “고맙습니다. 부족한 우리 일란이 믿어주시고...”라며 일란의 이름을 꺼냈다. 가족들은 모두 ‘서연희’로 알고 있는 상황. 이에 일란이가 누구냐고 묻자 “하하하하하하. 연희 별명이야.”라며 이를 얼렁뚱땅 넘겼다.

이어 혜주(정이연)는 수창을 위해 집구경을 시켜줬고, 혜주의 방을 구경하던 수창은 혜주의 아버지 사진을 보게 됐다. 혜주는 “저랑 아버지랑 닮았대요. 고집 센 것도 그렇고 포기하지 않는 것도 그렇대요.”라며 아버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수창은 “아저씨도 그런대. 우린 참 비슷한 게 많다.”라고 답했다. 수창이 돌아간 후 혜주는 외가 쪽 친척을 만난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표현하긴 어려운데 다른 느낌이에요.”라며 수창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아직 친아빠라는 사실은 모르지만 은연 중에 가까운 정을 느낀 혜주의 마음이 드러났다.

한편,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로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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