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날보러와요' 최진호 "연기한 악역에 대한 보호본능 있다"

입력 2016-03-29 16: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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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보형 기자
사진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최진호가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날, 보러와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철하와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가 참석했다.

영화는 길을 걷다 이유도 모르고 정신병원으로 끌려가 감금된 여자 수아(강예원 분)와 수아가 경험한 사건을 파헤치는 PD 남수(이상윤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사설 정신병원 장원장을 연기한 최진호는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두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배우는 개인적으로 어떤 악역을 맡든 그 악역에 대한 보호본능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영화보다 오히려 현실이 더 무서운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정말 치열하게 살아보려고 한 캐릭터다. 그게 지질하던, 거칠 던 그렇게 사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날, 보러와요'를 촬영하면서 똑같은 악역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당시 연기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배역이 실제로 살고 있는 느낌을 약간이라도 전해드려고 노력을 했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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