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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불타는 청춘’ 밀젠코 마티예비치 러브라인 만들어질까?

입력 2016-03-30 0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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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록스타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불타는 청춘’에 도전장을 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그룹 ‘스틸하트’로 우리에게 익숙한 로커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국내 방송 출연은 ‘불타는 청춘’이 처음은 아니다. 무려 4개월의 연습을 거친 끝에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노래 ‘She’e gone’을 부른 가수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물 건너 미국에서 건너온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불타는 청춘’ 출연은 어떤 의미에서 색다르게 다가온다. 그의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싱글의 중년들이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그의 모습을 낯설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씻어내듯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첫 출연은 웃음을 자아냈다.

지리산 산골짜기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모습을 드러낸 외국인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들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노릇이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마치 이런 시선을 즐기기라도 하듯 벤치에 몸을 기다리고 앉아 자신을 ‘불타는 청춘’으로 소환한 김도균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맥주를 사러 들른 가게 문이 닫혀있자 머쓱해하며 다시 자리를 잡고 기다림을 이어갔다. 하얀 트럭을 끌고 나타난 김도균의 모습에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박장대소하며 반갑게 재회했다.

LA에서 왔다고 밝힌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친구 김도균은 물론이고 함께 지낼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하겠다고 밝히며 지리산 산골짜기까지 바리바리 음식 재료를 싸들고 온 모습은 정겹기까지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김도균이 끌고 온 트럭의 뒷 공간에 무대를 꾸미면 근사할 것 같다며 직접 이곳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방송 말미에는 다음회에 이어질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모습이 예고됐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입성해 장작을 패는 것은 물론이고 예능 선수 못지 않은 리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사실 1946년생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기에 최적화된 나이이기는 하다. 하지만 ‘스틸하트’의 명성과 ‘록스타’라는 편견에 가려져 있던 그의 참모습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조명될 기회가 주어진 것은 아닐까 다음회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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