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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 PD, 장난으로 시작해 4월 방송..김영옥 "엿이나 먹어"

입력 2016-03-29 1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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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디지털 미디어센터에서 '힙합의 민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는 김영옥, 최병주, 염정인, 이용녀, 양희경, 김영임, 이경진, 문희경 등이 참석했으며 총괄 제작 PD인 송광종 프로듀서가 함께 했다.

사진:힙합의 민족
사진:힙합의 민족

JTBC의 새 금요일 예능 '힙합의 민족'은 이른바 '헬조선'의 삶을 시원하게 풀어줄 국민 힙합 배틀쇼라는 콘셉트다. 기존의 힙합 가수들과 60세 이상 여배우들의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움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할머니들의 랩 배틀쇼는 손자뻘 래퍼들과 함께 진행된다. '할미넴' 현실판을 만들기 위해 출연한 래퍼들은 할머니 및 아주머니들을 래퍼로 변신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펼친다. 오늘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영옥은 "내가 네 할미다. 저것도 음악이냐?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고 손자에게 말하며 속사포 랩을 선보인다. 이를 들은 손자는 할머니의 랩 실력에 감탄하며 "한 번만 더 얘기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어 손자는 할머니의 랩에 비트를 얹어 "그거에요! 같이 해볼까요?"라고 말한다. 그렇게 탄생한 할미넴들과 손자뻘들의 힙합 듀오는 1등에게 주어지는 '다이아 1캐럿'으로 하나가 된다. 젊은층 래퍼들은 MC 스나이퍼, 피타입, 치타, 한해, 키디비, 릴보이, 딘딘, 주헌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영옥은 기존의 우아한 美를 던지고 터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엿이나 먹어"라고 말하며 힙합 듀오들에게 일침을 가해 래퍼들의 박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앞두고 송광종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장난삼아 얘기를 던졌는데 국장님도 하라고 하셔서 하게 되었다.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4월 1일 첫 방송. 진행 신동엽,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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