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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 '막걸리 세례' 진행한 대학 학과 측 사과

입력 2016-03-29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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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아람 기자]막걸리 세례를 진행한 대학 측이 사과했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신입생 20여 명을 모아 막걸리를 뿌리는 환영 행사가 지난 4일 진행됐다. ‘액땜’을 이유로 매년 치러지는 이 행사엔 사범대 학과장을 포함해 교수들도 참석했고, 한 교수는 막걸리를 뿌리는 행사에 동참했다.

사진 : KBS
사진 : KBS

이 장면이 SNS에 퍼지면서 가혹 행위라는 지적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졌고 해당 학과 학생회는 학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액운을 없애기 위해 전통적으로 이어온 고사 성격의 행사"라며 신입생 등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도 학생회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부산의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축구동아리에서 액땜을 한다며 테이프로 칭칭 동여맨 신입생들에게 선배들이 먹다 남은 음식물 등 오물이 섞인 막걸리를 뿌린 일이 알려져, 대학 측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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