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몬스터 2회가 방송된다.
29일, 오후 10시부터 MBC 새 월화극 '몬스터'의 2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2회분에서 이기광(이국철 역)은 MK2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그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탈옥에 성공하고, 이어 한강에 뛰어드는 스펙터클한 연기를 보여주게 된다.
이기광은 극중에서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났지만, 이모부(정보석 분)의 음해로 의문의 부모사를 당한 인물을 그리고 있다. 특히 병원을 상속받지 못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전재산과 목숨까지 노리는 각종 위협들을 이겨내야 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연민을 사고 있다.
2회 방송에서 변일재 역의 정보석은 사뭇 소름끼친다. 그는 이국철 역의 이기광을 향해 "어디 한 번 뛰어내려봐"라고 낮게 읊조린다. 어린 시절부터 보아온 조카에게 건넬 말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겁에 질린 이기광은 분노와 뒤섞인 감정을 느끼며 정보석 앞에서 한강에 뛰어든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보석에게 "살아서 꼭 복수할거야"라는 단발마를 남긴다. 이후 이기광의 눈빛은 달라질 예정이다. 그는 전에 없던 살의와 삶에 대한 적극성을 가지고 새로운 인물로 변모한다.
이기광은 이제 걸인이 된다. 그는 잔혹한 현실과 맞닥뜨리며 괴물로 변하게 되고, 강기탄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다. 진정한 몬스터를 그리게 될 배우 강지환의 연기력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극은 주성우 연출, 장영철, 정경순 극본의 작품으로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렸다. 특권층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 속에서 이국철의 운명이 '몬스터'로 흘러가는 이야기.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제공 7.3%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대박,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복수극이 발전되면서 더욱 시청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