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영화 '날 보러와요'의 시사회가 열렸다.
29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날 보러와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 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 강예원, 이상윤 등이 참석했다.
이번 극에서 강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 나남수 역을 맡은 이상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그는 묻지마 폭행에 준하는 묻지마 감금을 당해 정신병동에서 세월을 허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정신병동 감금이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볼 때, 과연 정상인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관객들에게 되묻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관해 강예원은 시사회를 통해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소견을 남겼다. 그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예술가의 입장에서는 비정상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예술가의 상황에서는 정상이 지루한 것이지만, 사회적인 시선에서는 정상이 의무다.
비정상이 된 사람들, 이른바 정신질환자들은 약 73.5%가 자의가 아닌 강제입원되는 현실이다. 다수가 가족간 분쟁이나 가족 구성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신구속된 것이다. 우리나라만 강제입원 후 6개월이 지나서야 퇴원 여부를 가리는 입원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다룬 이번 영화 '날 보러와요'의 사회적인 메세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예원은 정신병동에 이유 없이 감금된 역할을 맡아 광기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어느 선까지가 광기인지 고민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이 미치는 수준까지 발작 연기를 했다고 말해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 날 보러와요는 4월 7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