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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소녀만? 기획사 자존심도 있다

입력 2016-03-29 1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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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소녀들의 전쟁, 그리고 기획사의 경쟁이 이제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뒀다. 최종 11명과 ‘걸그룹 명가’ 타이틀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지며 35명 중 13명의 연습생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5개 소속사 101명의 연습생으로 시작했던 ‘프로듀스 101’ 무대는 이제 15개 소속사 22명의 연습생이 꾸미게 됐다.

단 한 명만 출전시킨 기획사도, 많게는 여덟 명이 함께 출연한 기획사도, 회사 없이 혼자 출전한 연습생도 있다. 최종 평가만을 남겨둔 현재 기획사별 생존 연습생을 살펴봤다.

사진=Mnet
사진=Mnet

먼저 개인 연습생 5명은 모두 방출됐다. 1차 평가 당시 상위 65명 안에 들며 숨은 강자로 부상했지만 끝내 22명 안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김서경은 포지션 평가 ‘뱅뱅(Bang Bang)’에서, 성혜민은 콘셉트 평가 ‘24시간’에서 킬링 파트를 맡아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세 명의 연습생이 살아남은 기획사는 젤리피쉬와 플레디스다. 젤리피쉬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은 1인 1투표제에서도 다 같이 순위권에 호명되며 마지막 미션을 준비하게 됐다. 플레디스 임나영, 정은우, 주결경은 떨어진 네 명의 몫까지 이어 받아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두 명의 연습생을 생존시킨 기획사는 MBK, SS, 판타지오다. MBK 정채연과 기희현은 다이아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연습생으로 남아있다. SS 이해인과 이수현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중소 기획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판타지오 최유정과 김도연은 함께 11위권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외에도 JYP 전소미, 로엔 박소연, 큐브 전소연, DSP 윤채경, M&H 김청하, 뮤직웍스 김소희, 레드라인 김소혜, 스타제국 한혜리, 스타쉽 유연정, 청춘뮤직 강시라 등이 홀로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출전 연습생 모두가 생존한 젤리피쉬의 경우 현재 걸그룹이 없다. 두 명이 살아남은 SS와 판타지오 역시 마찬가지. 이들 기획사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새로운 걸그룹 명가로 재평가받는 기회가 됐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명의 번외 격으로 데뷔조가 어떤 기획사에서 배출될지, 진짜 ‘걸그룹 명가’ 타이틀은 어떤 기획사가 가져가게 될지가 제2의 관전 포인트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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