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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후발주자 JYP, 듀엣 프로젝트로 SM YG 잡을까

입력 2016-03-31 1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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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가 최근 수지X백현의 'Dream'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면, 이번에는 소속사 자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31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발표했다. 'JYP 1st Duet MATCH' 문구와 함께 닉쿤, 버나드박, JYP, 조권, 쯔위, 수지, 백예린 등 대표 소속가수들의 사진을 게시한 것.

듀엣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는 혜림이었다. 지난해 'REBOOT' 앨범으로 오랜 공백을 깬 원더걸스는 밴드 콘셉트로 돌아와 신선한 충격을 줬다.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 참여를 하며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다른 멤버들에 비해 혜림은 개인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듀엣 프로젝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는 '음색 깡패' 15&의 백예린, 백아연 등이 소속돼있어 올티, 산이, 슬리피 등 래퍼들과의 협업이 잦았다. 소위 '감성 힙합'이라 불리는 음악에 사랑스러움을 입혀주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속사 자체의 듀엣곡은 대표인 박진영과 원더걸스 전 멤버였던 선예의 '대낮에 한 이별' 외에는 두드러지는 결과물이 없었다. 또 SM, YG엔터테인먼트와는 달리 GOT7의 JJ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유닛 활동을 찾아 볼 수 없어 이번 프로젝트가 더 기대된다.

또한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진영의 곡 스타일, 창법 등이 그대로 소속 가수들에게 반영됐다. JYP 소속이었던 god부터 2PM, 2AM, 원더걸스 등 그들의 데뷔 초 앨범은 확실한 박진영의 음악 색깔이 자리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체계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외부 작곡가들을 대거 영입하게 되면서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트와이스 등의 다양한 음악들이 발표됐다.

때문에 이번 듀엣 프로젝트 역시 'JYP표 발라드'가 나오게 될 지, 유닛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듀엣곡을 발표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총 8팀 중 스타트를 끊은 혜림의 파트너는 4월 1일 0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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