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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가도로 붕괴...부실공사·부패의혹 제기 '수사'

입력 2016-04-01 2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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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인도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무너져 최소 17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

잔해에 매몰된 차량과 사람이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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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사람들로 붐비는 인도 동부의 대도시 콜카타.

갑자기 고가도로가 무너져내리면서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행인을 덮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미처 피할 새도 없이 변을 당하는 장면이 CCTV에 생생히 잡혔다.

대낮 콜카타 도심 한복판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 100미터 정도 구간이 붕괴돼 아래로 무너져내린 것.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근과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차량으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고 직후 소방대원과 시민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며 구조에 나섰고, 크레인 등 중장비도 동원됐다.

이미 확인된 사상자만 수십 명이 넘는 가운데 최소 100명 이상이 무너진 도로 아래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고가도로는 이미 완공 시한이 지났지만, 건설사가 자금 문제로 8차례나 건설 시한을 연장해 완공이 미뤄진 상태였다.

정부관계자는 부실 공사와 부패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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