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무한도전' 유재석 욕 나오게 한 실감나는 몰래카메라 (종합)

입력 2016-04-02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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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혼쭐이 났다.

4월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퍼펙트 센스’ 편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감각을 테스트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화시간에 맞춰 MBC방송국으로 속속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차량에서 발을 내리자마자 검은 옷을 입은 수상한 괴한으로부터 납치되고 말았다. 물론 눈도 가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디로 이동되고 있는 것인지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영문도 모른 채 그저 차안에서 붙잡혀 이동하던 멤버들은 제각각 방향과 이동시간을 토대로 목적지를 유추하기도 했다. 무도 멤버들이 탄 차량은 곧 헬기 날개소리가 나는 곳으로 도착했다. 갑작스러운 헬기의 등장에 멤버들은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차량 문이 열리자 헬기 바람에 풀과 모래 등이 날렸고, 이에 실제로 헬기에 탑승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한 멤버들은 타지 않겠다며 발버둥 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억지로 헬기에 몸을 실은 멤버들은 조종석에서 들려오는 헬기 이륙신호를 듣고는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미션장소 도착 2분전”이라는 말과 함께 뒷좌석에 앉아있던 스카이다이빙 교관이 “지금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할 것”이라고 말해 그들을 경악하게 만든 것. 헬기 문이 열리고 강풍이 불어오자 멤버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내리지 않겠다는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멤버들은 헬기에 함께 탑승했던 남성들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밖으로 끌려나왔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불과 1m도 안되는 높이의 안전매트. 또한 그들의 주변엔 진짜 헬기가 아닌 헬기가 내는 소리와 바람을 그대로 재현한 차량과 소품들이었다.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안 유재석은 “카메라만 아니었으면 정말 욕했을 것”이라고 분노했고 박명수는 심지어 눈물을 보였다. 하하는 “사실 몰래카메라라는 것 알고 있었다”고 허세를 떨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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