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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계약은 끝나고 키스는 남았다(종합)

입력 2016-04-02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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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서진와 유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누었다.

2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9회가 방송되었다. 오늘 방송에서 이서진(한지훈 역)은 유이(강혜수 역)에 대한 마음이 한층 더 깊어졌다.

이휘향(오미란 역)의 수술은 취소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 이서진은 유이와 함께 이휘향을 찾았다. 이서진은 '가족 사진'을 선물하기 위해서 유이와 신린아(차은성 역)을 자신의 엄마 고향에 데리고 갔다. 유이는 그런 이서진의 행보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그는 애교섞인 모습으로 이휘향 앞에 나서며 진짜 며느리와 같은 역할을 소화했다.

사진:결혼계약
사진:결혼계약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에서 삶을 마무리하기로 한 이휘향도 유이 모녀에 마음을 열었다. 그는 신린아의 귀여운 매력에 한층 깊이 매료되었고, 유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서진의 마음이 조금씩 깊어지는 동안, 유이의 병세도 깊어지기 시작했다. 유이는 이휘향의 고향에서 뇌종양 증세가 심해져 홀로 괴로워했다. 유이는 앞서 찾은 슈퍼마켓에서 물건 하나를 고르는 데도 머리 어지럼증을 느꼈다. 그는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손을 떨었다. 또 신린아와 함께 누운 저녁 잠자리에서는 머리가 아파 쉽게 주저 앉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 유이는 한숨을 돌리기 위해서 바닷가를 찾았다가 이서진과 마주쳤다. 이서진은 머리가 아프다는 유이를 위해 따뜻한 음식을 내주었다. 유이는 수술을 할 수도 있어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말했고, 자신의 병세를 직감하고 "이제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이휘향을 두고 서울로 올라가자고 말했다.

이서진은 유이에게 "우리 계약은 이제 끝났다. 계약 위반한 것은 나니까, 잔금은 지불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계약은 끝났지만, 유이는 이서진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계약 관계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 시작은 진한 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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