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미세스캅2' 의문의 죽음으로 유일한 증인 잃은 김성령

입력 2016-04-03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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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캡쳐
사진:SBS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이번엔 김범의 완승이었다.

4월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EL캐피탈 대표 이로준(김범 분)을 살인혐의로 체포하는 고윤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드디어 이로준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EL캐피탈에서 경찰서로 끌어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로준은 오히려 이 상황을 게임처럼 즐겼다. 고윤정과 신경전을 벌이며 누가 이길 것인지를 재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게 살인 혐의로 체포된 것은 아무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를 움직이는 단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EL캐피탈 그 자체였다. 아버지를 사실상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이로준에게 EL캐피탈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었다. 고윤정이 “살인죄로 들어가면 회사 대표직은 내놓아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하자 그간의 견고했던 감정적 방어벽을 잠시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준이 경찰서에 머문 시간은 그리 길지 못했다. 이로준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증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이로준은 경찰서에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은퇴한 부장판사를 변호사로 선임하는 등 자본을 활용하며 경찰의 포위망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고윤정은 증인 이해인을 재판까지 무사히 보호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로준이 무슨 일을 할지 알 수 없어서였다. 이로준 또한 이해인의 집 주변을 컴퓨터로 살피며 작전을 꾸미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렇게 무사히 재판이 시작되는 듯 했다. 이로준은 제 시간에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은 것은 증인 이해인의 차례였다. 그러나 이해인은 재판장으로 나오지 못했다. 의문의 약을 먹은 이해인이 결국 병원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이해인의 의미심장한 사망이 이로준의 입김이 닿은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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