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매개모기 서식지와 '유인 행동' 피해야

입력 2016-04-03 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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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질본(이하 질병관리본부)은 경남 지역과 제주 지역에서 2016년도 들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 지역에 질병 주의보를 발효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경보'가 발현된다.

사진:일본뇌염
사진:일본뇌염

질본 측은 이번 매개모기의 발견이 일본뇌염 환자 발생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 지역에서 매개모기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4월 이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모기에 물리는 환자의 수도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질본 측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일본뇌염 관리강화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했다. 해당 회의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주된 요인으로서의 일본뇌염이 질병부담이 큰 이유로 열리게 되었다. 특히 역학, 감시, 예방접종사업의 검토와 관리의 보건학적 영향력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질본 측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면서 일본뇌염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으며, 현황과 대책을 논의해 국제사회의 예방사업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특히 질본은 일본뇌염 관련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환해 질병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감시 방법과 최신 연구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의보를 통해서 경고된 매개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논, 축사, 웅덩이에 주로 서식한다. 주된 서식지를 피하는 행동이 필요하겠다. 또 진한 화장이나 향수를 사용하는 것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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