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비정상회담' 지석진이 웃음과 진지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92회는 방송인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불편한 이웃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비정상회담 출연진들 대부분은 이웃 간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프셰므스와브는 "예전에 옆집 사람들이 게임기를 사서 새벽 3-4시까지 고성을 지르면서 하더라"라며 "나중에는 벽을 치기까지 해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다니엘 역시 "하숙집도 마찬가지다"라며 "하숙집에서 2년 살았는데 옆 방의 여학생이 남자친구랑 계속 전화로 싸웠다. 정말 생생하게 들린다"라고 경험담을 설명했다.
여기에 지석진은 "내가 정말 이런얘기 까진 안하려고 했는데"라며"예전에 이사 기간에 오피스텔에 1달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옆 집에 혈기왕성한 커플이 살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석진은 "싸우면 차라리 나은데, 너무 사이가 좋아서 아내가 '밤 11시 이후가 저희는 좋을것 같네요'라고 메세지를 남기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석진은 안건에 대해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며 "어딜 가든 자신에게 꼭 맞는 환경을 찾을 수 없다. 그럴때마다 이사를 다닐수는 없다"라고 진지하게 토론에 임해 반전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석진은 한류스타의 위엄을 입증하기도 했다. 중국 인파 속에 둘러싸인 지석진의 모습이 공개되자, 지석진은 부끄러워하며 "시간이 중요하다. 오후에 가면 많이 보러와주신다. 그래서 대부분 오후 비행기를 탄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일일비정상 대표로 벨라루스에서 온 유리 김이 등장했다. 유리 김은 한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며 "조상중에 한국인이 있다. 제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벨라루스로 이민온 1세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리 김은 벨라루스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리 김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유럽의 폐라고 불린다고. 그 이유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원시림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유리 김은 벨라루스의 사람들이 애주가임을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유리 김은 술을 못마신다고 하면서도 주량이 소주 두병, 보드카가 한병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