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광렬이 어린 경종을 매수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장옥정이 떠나간 후 도처에 칼끝이 도사리고 있는 궁궐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세자 윤을 찾아 거래를 제시하는 이인좌(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낯선 이는 물론이고 궁의 모든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세자 윤을 찾아 바둑돌을 내밀었다.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한 세자 윤에 이인좌는 “어떻습니까 오늘밤 저하의 운명을 점쳐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말에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세자 윤은 이인좌가 내민 주머니에서 흰 돌을 꺼냈다.
이인좌는 왕이 될 운명이라고 단언하며 “제가 반드시 저하를 지켜드리겠나이다”라고 약조했다.
이인좌는 세자 윤에 “하온데 저하를 구렁에서 건져드리면 저하는 저한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천진한 세자 윤은 “나를 지켜준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그것이 옥좌라도 내어주지”라고 말했다.
이인좌는 이에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옥좌는 저하께서 앉으셔야죠”라며 “저는 저하의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박’에는 이인좌가 세자 윤에 내민 돌이 모두 백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