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곽재용 감독이 배우 조정석을 자신의 페르소나로 꼽았다.
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제작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곽재용 감독과 임수정, 조정석이 참석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곽재용 감독은 지난달 열렸던 '시간이탈자'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페르소나로 조정석을 꼽은 바 있다. 이날 다시 같은 질문을 받은 곽 감독은 이번에도 조정석을 페르소나로 꼽으면서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영화 속에 자신의 페르소나를 표현하기 마련이다.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았도 영화 속에 지환이라는 인물은 나의 많은 것을 반영했다. 또 현실적으로 가지고 못했더라도 영화 속에서는 그렇게 표현을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감독은 "조정석도 그렇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감독님이 페르소나로 나를 꼽으시곤, 다시 태어난다면 이진욱 배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이탈자’는 30년을 간격을 두고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실려 간 지환(조정석)과 건우(이진욱)가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정이 1983년의 윤정과 2015년의 소은, 1인2역을 연기했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