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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위의여자' 양진성·서하준 "알콩달콩 연애신 적어 아쉽다"

입력 2016-04-06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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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과 서하준이 자체 명장면을 선정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 SBS 근처의 한 호프집에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길호 PD와 배우 장승조, 서하준, 양진성이 참석했다.

박수경 역을 맡은 양진성은 방송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김현태(서하준 분)와의 이별 신을 꼽았다. 양진성은 “속내와 달리 억지로 연인을 밀어내야 해서 많이 울었다. 겉으로 차가워 보였어야 했는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다른 어떤 신보다도 크게 마음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하준도 “울음보가 터진 것 같다. 그날따라 한 마디 한 마디가 비수처럼 꽂히더라. 나는 연기를 도와줄 정도로만 감정을 잡아도 되는데, 울컥해서 계속 눈물이 났다”고 같은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 지목했다.

해당 장면이 있게 만든,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최재영(장승조 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진성은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관계를 이어간다는 게 답답하다. 그래도 아버지와 연결돼 있어서 더더욱 이해해야 하는 존재인 것 같다”고, 서하준은 “직장 상사이자 확실한 갑”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태 역을 맡은 서하준은 “영하 15도에서 복싱 팬티만 입고 뛰어야 했다. 살수차도 얼고 난 두 시간 동안 계속 뛰었다. 나중에는 몸에서 연기가 나더라”며 고생으로 탄생한 또 다른 명장면도 같이 꼽았다.

양진성과 서하준은 입을 모아 “꽁냥꽁냥 연애하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 결혼이 생각보다 빨리 이뤄지고 악재도 빨리 다가와서 행복한 장면이 적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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