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문희가 이해인의 일로 고민에 빠졌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결혼적령기가 지났지만 결혼에 뜻이 없는 희재(이해인) 때문에 애를 끓이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렵게 성사시킨 선자리에 희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은 금옥은 속이 상할 대로 상했다.
왠일로 선을 보자는 자신의 말을 선뜻 받아들인 희재 덕분에 그나마 조금 가벼워졌던 마음은 선자리가 파토나면서 배로 무거워졌다.
희재가 출근하고 집을 비운 시간, 답답한 마음에 금옥은 희재의 방으로 올라갔다.
주인 없는 방에서 침대에 앉아있던 금옥은 무심결에 화장대 서랍을 뒤적거리다가 강현(서지석)과 연애하던 당시의 흔적을 발견했다.
금옥은 여전히 강현을 마음에 품고 있는 희재의 모습에 “이놈의 자식 아직도 미련 못 버린거야?”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 일을 계기로 금옥이 식사마저 거부하고 나서자 덩달아 호덕(유지인)까지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호덕이 무슨 일이냐고 거듭 물었지만 금옥의 닫힌 입은 열릴 줄을 몰랐다.
그러나 은연중에 “내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며 금옥이 골몰하는 모습을 보며 호덕은 무언가 감이오는 듯 불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