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 봄 아이돌 대전의 얼개가 드러났다. 보이그룹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걸그룹은 25일부터 월말까지 컴백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들의 와일드하고 댄디하고 섹시하고 강렬한, 발랄하고 신비롭고 청순한, 다채로운 콘셉트의 향연에 대중은 취향에 따라 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보이그룹 히스토리는 오는 11일부터 다섯 번째 미니앨범 ‘HIM’ 타이틀곡 ‘퀸’으로 활동한다. 앨범 커버에서는 세련되고 절제된 남성미를, 단체 티저에선 자유분방한 와일드 느낌을,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음악적으로도 재발견이라 할 만한 일취월장을 준비했다는 전언.
블락비도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Period’으로 돌아온다. 현재까지 공개된 유권, 박경, 재효, 태일의 개인 티저 사진은 부드러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간 보여준 강렬한 악동 이미지를 벗은 블락비는 지난 달 발매된 리드싱글 ‘몇 년 후에’와 마찬가지로 댄디하고 아련한 남성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업텐션은 오는 18일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SPOTLIGHT’의 재킷 사진과 티저 사진을 통해 두 가지 남성미를 발산했다. 재킷에서는 말끔한 슈트를 입고 계단에 모여 앉아 청량한 미소를, 티저에서는 옷을 갈아입으며 런웨이 백스테이지를 연상시키는 자유분방함을 보인 것. 소년에서 남자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빅스는 오는 19일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해를 완전체 활동의 해로 공표하며 콘셉트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멤버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대 신화나 판타지 장르와 어울리는 신비로운 하트 심장과 아트 필름에 등장한 신비로운 신화 및 동화 그래픽이 장대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25일 ‘Cheer Up’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 멤버들은 운동 경기장 응원단으로 변신해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데뷔곡 ‘우아하게’ 활동 중에도 트와이스는 치어리더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몄다. 이번엔 어떤 밝은 에너지로 돌아올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이프릴은 오는 27일 컴백을 앞두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활동곡 ‘꿈사탕’ ‘무아!’ ‘스노우맨’ 등에서 각각 사랑스러운 알프스, 걸스카우트, 산타 소녀로 변신했던 에이프릴이 이번에는 의미심장한 글자와 나비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다.
러블리즈도 청초한 티저 이미지 한 장으로 4월 말 컴백을 알렸다. 한 곳에 포개진 여덟 멤버의 팔과 손은 하얀 꽃을 연상하게 한다. 청순 노선을 잇는 듯 봄 향기를 풍기고 있다. 같이 공개된 ‘A New Trilogy’라는 앨범명은 새로운 소녀 3부작의 시작, 그리고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