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①] 동요 듣고 울 줄이야, 행복한 위로 안긴 '위키드'

입력 2016-04-08 0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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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사진 = Mnet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익숙한 동요 가사 한 줄에 눈물이 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따뜻한 하모니가 어우러진 ‘위키드’는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위로를 안겨주고 퇴장했다.

Mnet '위키드‘는 지난 7일 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루팀(유연석, 윤일상), 레드팀(타이거JK,비지), 핑크팀(박보영, 유재환) 어린이들이 창작 동요 대결을 펼쳤다.

레드팀은 힙합 리듬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사가 어울리는 ‘동요’라는 곡을 꾸몄다. 핑크팀은 친구를 위로하는 주제를 담은 '빛'이라는 곡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블루팀은 '내가 바라는 세상'을 열창했다. 유연석이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해 아이들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위키드’막내 4인방이 사랑스러운 '7공주’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오연준, 송유진은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창완 밴드가 등장해 아이들과 ‘산 할아버지’‘개구쟁이’등을 불러 어른과 아이 모두 흠뻑 빠져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어진 시상식. 레전드 동요상은 핑크팀, 베스트 하모니상은 레드팀 그리고 위키드 창작 동요상은 연석팀에게 돌아갔다. 약 세 달 동안 마법같은 감동을 안긴 어린이의 이야기 '위키드'는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위키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4천여 명 중 선발된 17명의 아이들은 박보영·유연석·타이거JK 등 3명의 '쌤'과 팀을 이뤄 노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위키드'에는 사는 곳도 나이도 성격도 다른 아이들이 쌤들과의 수업과 친구들과의 호흡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수하고 따뜻한,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또 “파란 나라를 보았니” 같은 익숙한 동요 한 구절과 어린이의 청아한 목소리, 순수한 열정 등은 또래 어린이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때때로 잊고 있던 동심과 꿈, 가치 등을 일깨워주며 행복한 위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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