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냉부해' 김원준, 사랑꾼 유부남 예약이요

입력 2016-04-12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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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김원준이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 바보가 되었다.

지난 11일, 오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74회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김원준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 신부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야말로 바보였다. 무슨 생각을 떠올리든 '기승전예비신부'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이 주문한 요리 제목부터 신부의 존재가 지워지지 않았다. 그는 예비신부에게 해주고 싶은 샌드위치 요리를 주문했고, 그리고 나서 자신이 먹고 싶은 요리를 주문해 놓고도 맛 평가에서는 신부만을 언급했다.

사진:냉부해
사진:냉부해

먼저 만들어진 최현석 셰프와 이찬오 셰프의 참치&멸치 샌드위치 앞에서 김원준은 '만들 수 있을까'만을 고민했다. 그는 예비신부에게 직접 만들 수 있을지, 그래서 그녀가 만족할 지에 초점을 두고 맛 평가를 이어갔다.

또 그는 총각파티를 위한 요리를 맛보면서도 "예비 신부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와 첫 키스할 때 맛이 난다"라면서 오세득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극찬했다. 그야말로 모든 칭찬에는 신부가 들어갔던 것이다.

그런 그의 바보 면모에 8명의 셰프들과 MC들은 혀를 내둘렀다. 기혼자인 남편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저으며 예비신랑 김원준을 걱정했다. 특히 이찬오 셰프는 김원준에게 계속 요리를 해야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최현석 셰프는 함께 해나가는 것이 결혼생활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득 등은 "결혼은 창살 없는 감옥이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총각 탈출을 놀려댔다.

이에 아랑곳않는 김원준은 오랜 노총각 시절을 탈피하게 해준 천사같은 예비 신부,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이자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요리까지 언급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것으로 충분히 행복한 결혼식이 예고된 셈이다. 그의 마지막 총각 방송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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