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연출자가 새 예능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오는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프로듀서가 입을 열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영욱 PD는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서 "음악 예능의 축은 콜라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동안의 음악 예능 행보는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 가수들간의 대결이거나 참가자들의 대결이었다. '경쟁'에 초점을 두었던 본래의 예능 특성을 버리고 이번에는 '콜라보'에 집중해야 성공한다는 것이 김 PD의 소견이다.
음악 예능 중 가수들이 본격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이나 '나는 가수다' 등에서도 그리고 일반 참가자들이 출연한 'K팝스타', '위대한 탄생'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콜라보는 다양하게 시도되어 왔다. 가수들 간의 화음과 호흡, 일반인 참가자들간의 경쟁 섞인 조합이 눈길을 끌어왔다. 그러나 그보다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타와 일반인의 진심 담긴 호흡이다.
스타에 대한 일반 참가자의 진심과 도전정신, 열정이 뒤섞여 결국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간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판듀'의 매력이 된다. 김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제시제이가 노래방에 히트곡을 올려 팬들과 듀엣하는 것에서 착안했다"라고 프로그램 탄생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판듀에서는 이선희, 변진섭, 임창정, 태양, 엑소가 출연해 다양한 세대와 특색을 가진 팬들 및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한다. 어떤 진심어린 무대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