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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첫방 준비, 시그니처 사운드가 뭐예요?

입력 2016-04-11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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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 기리보이, 블락비 앨범 커버
사진=그레이, 기리보이, 블락비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쇼미더머니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서, 래퍼들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곡을 전담하던 시절, 그가 작곡하던 대부분의 곡들에서 'JYP!'라는 노래 도입부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용감한 형제의 후크송이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Brave sound~’라는 시그니처 사운드가 붙느냐 안붙느냐에 따라 곡의 인기가 결정되곤 했다.

시그니처 사운드는 작곡가가 자신의 곡임을 나타내기 위해 넣는 사운드로 보통 노래 도입부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박진영과 용감한 형제가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AOMG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레이는 본인이 작곡한 곡 도입부에 ‘Gray~'라는 사운드를 붙인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자신의 본인의 목소리로 알려져 있는 시그니처 사운드가 사실 자이언티의 목소리라고 밝힌 그레이는 AOMG 외에도 개리, 스윙스, 자이언티 곡에도 참여하며 입지를 다졌다.

저스트뮤직 소속 기리보이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여성 목소리인 'G. R. Boy'로 자신의 랩네임인 기리보이의 이니셜을 본따 만들었다. 이처럼 프로듀서, 작곡가들뿐만 아니라 래퍼들 역시 자신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블락비의 래퍼라인인 지코와 박경도 시그니처 사운드를 자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래퍼들은 본인이 작곡한 곡이 아니라도 랩을 시작하기 전 시그니처 사운드를 넣어줌으로써 자신의 랩이 시작될 것임을 알린다. 지코의 ‘지아코’, 박경의 ‘아-잇’과 같은 래퍼들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그 사운드만으로 누구의 랩인지 인식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지코는 무도 멤버들에게 힙합에 대한 설명 도중 “닉네임이 있어야 시그니처 사운드를 낼 수 있다”며 “예를 들면 빅뱅의 탑 선배님 같이 ‘TTTTOP’ 라든가, 저의 ‘지아코~’라고 하는 것들이다. 시그니처 사운드가 들어가면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시즌5'는 오는 5월 13일 첫 방송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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