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서울 강남에서 지카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견됐다.
보건당국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 한 뒤로,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 119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 사는 이 남성은 현재 질병관리 본부 지정 병원인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감염 여부에 대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지카 바이러스 의심 여부에 대한 의뢰건수는 하루에 2건에서 4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며 통상적인 의심 신고라고 전했다.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부가 걸리면 소두증을 앓는 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1월 29일 지카바이러스가 신고 의무를 둔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뒤 지난 6일 오후 5시까지 모두 184건이 의뢰된 상태다.
지난 달 22일 전남 광양에서 40대 남성이 국내 지카바이러스 첫 환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182건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