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에서는 손종학이 전미선, 김현숙, 이수경에게 또 다시 믿지 못할 협상을 제안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했다.
4월 13일인 오늘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 1부에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행복구 낙원동 철거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납치당한 나청렴 의원(손종학 분)이 협상을 제안한 것. 이에 희경(전미선 분)은 “협상? 우릴 이렇게 만든게 너란거 다 아는데 뭘 믿고 협상?”이라며 콧방귀를 꼈다.
이어 그녀는 “가뜩이나 살기 힘든 사람들 길거리로 내몰리니까 속이 시원하디? 사람이 사람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청렴 의원은 담담한 듯이 “이래서 없이 사는 것들은 안 된다니까. 늘 대기업 탓 나라탓 남 탓만 늘어놔요”라고 입을 열면서 “정글이든 바닷속이든 사람들 속이든 비리비리하고 힘없는 것들은 잡아먹히기 마련이야. 그게 자연의 섭리라고. 니들이 그렇게 된 건 힘없는 너희 탓이지 내탓이 아니라고”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무리 이빨을 드러내봐야 상어 몸짓에 상처도 못내. 그러니까 이쯤에서 그만둬. 안 그럼 너희 부모 가족들 다 찾아내서 씨를 말려 버릴거야“라며 망언을 터트리 지켜보는 시청자들 또한 분노케 했다.
한편,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는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