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 전미선 아들, "돈 많으면 이렇게 무시 당하지 않아도 되는 거지?"

입력 2016-04-13 13: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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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에서는 생활고에 벗어나고자 열심히 공부에만 몰두하는 전미선의 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출처:SBS
출처:SBS

4월 13일인 오늘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 1부에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행복구 낙원동 철거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철거 위기에 놓인 희경(전미선 역)은 무거운 마음으로 밤을 지새 던 중 밤잠을 잊은 채 공부에 열두하고 있는 아들을 보게된 것. 이에 희경은 “아들 그만 자, 몸도 생각해야지”라며 아들을 재우려 했다.

그러자 아들은 지겹다는 듯이 소리를 지르며 “그만 좀 해! 애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 다는데 잠도 똑같이 자면 무슨 수로 걔들을 이겨?“라며 신세한탄을 한 것. 이어 아들은 다시 마음을 잡은 듯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엄마 공부 잘하면 돈도 잘 벌고 높은 사람도 될 수 있는 거 맞지? 그러면 이렇게 무시당하고 살지 않아도 되는 거지 그치? 난 좀 더 하다 잘테니까 먼저 자”라며 무겁게 말을 덧붙였다.

이에 아무말도 대답해 줄 수 없는 상황에 엄마인 희경은 힘없는 목소리로 “그럼 엄마 먼저 잘게”라며 뒤돌아 섰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훔치는 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는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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