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한동근이 ‘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한동근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욕망의 불꽃’ 혜이니와 함께 윤현상의 ‘언제쯤이면’을 불렀으며, 2라운드 도전곡에서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하동균의 ‘나비야’를 선곡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도 가능함을 증명했다.
6연승을 달성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가왕 등극은 하지 못했지만, ‘복면가왕’에서 한동근이 보여준 무대는 대중에게서 멀어졌던 그의 존재를 다시금 각인시킨 시간이었다.
한동근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이름을 널리 알리지는 못했던 터. 오랜만의 방송에 나선 그의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 3라운드까지 진출한 소감 다시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이었고, 비록 가왕은 되지 못했지만, 준비했던 3곡 모두 방청객분들께, 그리고 방송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출연하게 된 계기는? 평소에 너무 나가고 싶어 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저를 불러주셔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 ‘복면가왕’ 무대 위해 얼마나 오래 준비했는지? 평소에도 노래를 쉬지 않고 불러왔기 때문에 노래는 꾸준히 준비했다고 생각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춤이라고는 생전 춰본 적이 없던 터라 개인기 준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 판정단이 마지막까지 목소리를 알아채지 못했는데, 기분이 어땠나. 당연히 그러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덕에 많은 분들이 더 궁금해 해주셨던 것 같아, 지금은 그때의 패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될 때마다 굉장히 기뻐했는데, 당시 기분을 자세히 묘사해 달라. 다음 무대를 할 수 있겠다는 벅찬 마음에 너무 흥분해서 그렇게 날뛰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방송을 보니까 정말 정신없이, 생각없이 서 있었구나 싶습니다.
◆ 판정단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평가는? 제가 가면을 벗기 바로 직전에 이덕진 선생님께서 저런 친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해주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고 힘이 됐습니다.
◆ 가왕 등극을 못해 살짝 아쉬운 내색을 했는데, 가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어느 정도 했나? 기대는 안 했지만 3라운드까지 가보니까 욕심은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리액션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복면가왕'에서 농담식으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안 한 이유를 언급했는데, 실제로 다이어트 때문에 방송 활동을 안 했던 건가? 물론 다이어트를 제대로 못했던 이유도 있지만,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보컬리스트로서 또 연예인으로서 제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었고, 회사에서도 그런 저를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시간을 가져보자 해주셨던 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전과 같이 꾸준히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습해서 좋은 노래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