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동상이몽’ 8년 간 집을 나간 아빠의 이유 있는 사연이 드러났다.
4월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8년 간 집을 나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에 서운함을 느끼는 딸 박신라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신라 양은 제주도의 삶에 푹 빠진 아버지에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도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제주도에서 사업을 꾸리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집에 돌아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것.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거푸 사업을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한 몸으로 이겨냈기 때문에 그런 고통을 자식들이 느끼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막고 싶었던 것.
그러나 아버지의 속을 아는 가족은 없었다. 가족들의 평안만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가족들과 매번 부딪치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자 아버지는 집에 갈 때마다 공황장에 때문에 안정제를 먹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