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눈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짚어봤다.
먼저 눈에 대한 잘못된 상식, 그 첫 번째로 'TV를 오래보면 근시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
TV를 오래 보면 눈이 피곤한 건 맞다. 마찬가지로 TV뿐 아니라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책을 읽거나, 아니면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행동들 모두 전부 근시하고는 상관이 없다. 그냥 눈이 피곤한 것이다.
두 번째로 눈은 가까운 곳보다 먼 곳을 볼 때 더 힘들다고 하는 속설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눈은 가까운 곳을 보는 게 훨씬 더 힘들다. 가까운 곳을 보려면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고 이 렌즈를 도톰하게 오므리는 그런 근육이 있다. 모양근이라고 하는데 이게 과도하게 수축해야 한다. 우리가 가까운 건 잘 보이니까 편안하게 보는 것 같지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눈 속 안에 모양근이라는 부분이 끙끙대면서 용을 쓰고 있는 것.
멀리 있는 것을 볼 때에는 오히려 모양근육이 이완된다. 그래서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책을 읽다가 30분 내지 1시간에 한 번 먼 창문 너머 하늘이라든지 산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