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잠정 투표일이 53.5%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6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투표가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전국 잠정 투표율은 53.5%다.
당초 선관위가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이 '마의 6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결국 60% 선을 넘지 못했다. 사전투표율 12.2%가 전체 투표율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선거일에 투표를 못하는 투표자만 미리 투표한 게 아니라 상당수의 적극 투표층도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투표일이 가장 높은 지역은 60%를 기록한 전남, 가장 낮은 곳은 50.3%인 대구로 집계됐다.
다야 구도가 만들어진 호남권에서는 정치 현안에 대한 야권 지지자들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데다 여기에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유세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높은 투표율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선관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은 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 22~25분 3분간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