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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 이수경, 사회 현실에 분노 "이 나라 참 재밌네"

입력 2016-04-13 1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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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에서는 사채업자들에 의해 상황이 더 악화된 철거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한 숨을 자아냈다.

출처:SBS
출처:SBS

4월 13일인 오늘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 1부에서는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행복구 낙원동 철거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철거 위기에 놓인 희경(전미선 역)은 집을 지키려고 뛰어들었다가 얼떨결에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찾았다. 힘 없는 아들을 보자 희경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밥은 잘 먹고 있는거야? 울지마. 너 잘못아니야 다 엄마가 못나서 그런거야. 아들! 엄마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오게 할 테니가 걱정하지마 알았지?”라며 아들을 다독인 것.

뿐만 아니라 영란(김현숙 분) 역시 사채업자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돌아온 의사에 답변은 병원비가 연체 되어 강제 퇴원 시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말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 분노한 슬기(이수경 분)는 “대체 의식도 없는 사람을 나가라는 건 뭐야? 돈 없으면 죽으라는 거야 뭐야?”라며 격분 한 것.

이런 모습을 본 희경은 슬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슬기는 “별거아냐. 괜찮아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런 일은 다 있는 거잖아. 울 오빠 그렇게 만든 살인범은 증거가 없어서 풀려나고, 현우는 흉악범으로 살인미수라.. 이 나라 정말 재밌네”라며 사회에 대한 의미심장한 일침을 날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귀를 사로 잡았다.

한편, SBS 특별기획 ‘나청렴 의원 납치 사건(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는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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