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태후' 촬영감독, "송혜교 예쁜척 없었다..같이 울어"

입력 2016-04-18 1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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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태후 촬영감독이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모바일 생방송 '갓티비'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감독 김시형이 출연했다.

이날 촬영감독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벼랑 끝의 차에 매달려 바다로 입수한 장면에 대해서 "드라마니까 산 것이다. 저렇게 되면 사실 죽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진 장면을 촬영할 당시를 회상하면서 "유리가 있어 베이고, 잔 부상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사진:갓티비
사진:갓티비

감독은 송혜교가 원샷에서 조명을 요구했다는 후문에 대해서는 "CF처럼 예쁘게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가 잘 보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송혜교가 눈빛 연기 등을 집중해서 촬영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배우 송혜교의 열정을 말했다.

이날 감독은 자연스럽지 못하고 포토샵 처리를 한 듯한 장면들에 대해 "여느 여배우들은 예쁜척을 할 수도 있는데, 송혜교 씨는 먼지가 얼굴에 다 묻은 채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하면서 배우 송혜교를 추켜세웠다.

또 촬영감독은 송혜교가 우는 신을 촬영할 때, 자신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감정과 제작진 감정이 일치해서 울 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송혜교 씨가 현장에서 가장 웃음이 많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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