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2주기 추모 D-1, 존치교실 이관시설 논의 '보류'

입력 2016-04-15 18: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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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세월호 2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15일, 지난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사건의 2주년이 되는 날을 하루 앞두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는 전국 진도군 바다에서 침몰해 295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내일 16일은 이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기가 되는 날로, 사망자 및 고인이 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식이 곳곳에서 열린다.

사진:세월호 2주기 추모
사진:세월호 2주기 추모

수학여행을 떠나던 학생들이 재학하던 경기 안산 단원고와 관련해, 안산 일대에서는 추모제가 진행된다. 안산 합동분향소에서는 '기억식'이 거행되며, 유가족과 시민들이 오전부터 분향소서 모여 단원고를 거쳐 걷는 도보 추모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도보행진을 펼쳤던 '416 가족협의회'는 올해는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 추모문화제를 연다. 이번 문화제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순수한 문화제로써 열릴 예정이다.

한편 416 가족협의회는 추모일 하루 전인 오늘, 단원고와 경기도 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등의 기관과 협의해 세월호 '존치 교실' 문제의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른바 기억교실이라 불렸던 이 교실은 오늘 진행된 존치교육 협약식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교육시설로 이관될 예정이다. 단원고 인접 부지에는 '416 민주시민교육원(가칭)'이 세워지며, 여기에서 새로운 교육을 약속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 논의되었다.

그러나 오늘 진행될 416 교육사업 협약식은 내용 보강을 이유로 잠정 취소되었으며, 추후 협의가 재개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 시설의 설립 이전까지는 안산교육지원청의 별관에 존치교실의 기억물품과 책걸상이 이관돼,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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