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기억' 이성민, 가족의 힘으로 양심을 지키다(종합)

입력 2016-04-15 2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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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기억'에서 이성민(박태석 역)이 알츠하이머 증세로 괴로워했다. 그는 불면증, 구토, 기억 감퇴, 기억 반복 등의 증세를 보이면서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성민을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은 가족이었다. 그는 김지수(서영주 역), 남다름(박정우 역)과 딸을 생각하면서 "아들 대학갈 때까지만 버티고 싶다"는 심정을 말했다.

사진:기억 9회
사진:기억 9회

이날 방송된 9회에서 이성민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안하던 운동을 하는가 하면, 녹음을 시작하면서 현재를 기록해두려는 노력을 보였다. 그런 그의 노력에는 언제나 김지수가 함께 있었다. 김지수는 아픈 남편을 내조하면서 "10년, 20년, 30년도 버틸 수 있다. 힘내라"라고 격려했다.

이성민이 일하는 로펌에는 이성민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사내에 퍼졌다. 송선미(한정원 역)는 그런 이성민에게 "병원서 MRI 찍었냐"라고 물었다. 이성민은 "별 것 아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병세를 숨겼다. 그는 이어 최덕문(주재민 역)에 연락해 입단속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성민의 알츠하이머 판정은 준호(정진 역)와 윤소희(봉선화 역)까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준호는 이성민의 모든 스케줄을 자신이 관리하겠다면서 상사 이성민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준호가 이성민을 따르고 존경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이성민은 이기우(신영진 역)의 이혼 변호 문제를 맡아 겉으로는 그를 변호하는 듯 했지만, 준호를 통해서 이기우가 전 부인을 폭행한 자료를 모으고 있었다. 해당 계획의 실체를 파악한 준호는 이성민에게 감동하며 이기우의 뒷 조사는 물론, 그의 언행을 녹음하는 노력까지 보탰다. 앞으로 방송될 10회에서는 이기우의 실체가 법정에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김지수(서영주 역)가 이성민(박태석 역) 아들의 무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수는 이성민의 과거 아들 동우가 묻힌 나무를 찾아 좋아했다던 초밥을 놓았다. 이어 김지수는 "우리 처음 만나지. 아빠가 힘내도록 기도해줘"라고 말해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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