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새벽 1시 25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여진이 발생해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구마모토현에 우리 국민은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현재 한국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지 한인회 등 비상연락망을 통해 계속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이번 2차 강진으로 모두 13명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틀 전 밤에 발생한 첫 강진 피해까지 합하면 사망자는 22명, 부상자는 2000명 이상일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지진이 전조 성격을 띤 ‘전진’이며 이날이 본 지진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격렬한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며 주민들에게 경계와 빠른 대피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