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몬스터' 진백림, '명품연기'로 악역마저 빛냈다

입력 2016-04-20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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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에서 섹시한 악역으로 빛났던 진백림이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4월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의 약품을 위조한 범죄자 마이클창(진백림 분)이 강기탄(강지환 분)의 도움으로 도망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기탄은 도도그룹에 맞서고 있는 마이클창과 손을 잡으려 했다. 물론 모든 것은 도도그룹 입사를 위해서였다. 마이클창과 손을 잡고 그의 위조약 제조시설을 알아내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의 수석합격자가 될 생각이었다.

마이클창과의 대화 도중 변일재(정보석 분)가 강기탄을 찾아왔다. 도도그룹에 위조화폐를 발행한 누명을 씌운 것을 따지려는 속셈이었다. 강기탄은 그를 만나려 하지 않았지만 마이클창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변일재와의 만남을 부추겼다. 이에 강기탄은 변일재와의 대화가 마이클창에겐 일종의 시험일 것이라는 추측에 닿았다.

강기탄은 변일재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 마이클창의 환심을 샀다. 그러나 마이클창의 의심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위조약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재차 말하는 강기탄에게 마이클창은 “민감한 사업이라 동의해주기 어렵다”라며 발을 뺐다.

그 순간 강기탄은 기지를 발휘했다. 마이클창이 들고 있던 주사위를 보고 “홀수가 나오면 네가 이기는 것이고 짝수가 나오면 내가 이기는 것이다”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오로지 운에 맡기겠다는 의미였다. 강기탄은 마이클창이 두 개의 주사위를 던지자 하나의 주사위를 허공에서 낚아챘고 당당히 짝수를 만들어 보이며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명언을 읊으며 마이클창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

마이클창의 제조시설에 방문한 강기탄은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 공안에 신고할 것을 요구, 마이클창의 제조시설을 덮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마이클창은 강기탄이 배신한 사실을 알고는 그를 죽이려 했지만 강기탄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총을 놓쳤다. 총을 쥔 강기탄은 마이클창을 살려보냈고, 공안에 넘기지 않은 것으로 향후 재회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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