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파란 바지의 영웅' 김동수 씨가 제주도청에서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김동수 씨는 오늘(18일) 오후 1시 25분쯤 제주도청 1층 로비 탁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양쪽 손목과 오른쪽 복부를 갖고 있던 흉기로 그었다.
놀란 제주도청 청원경찰과 직원들이 이를 말렸고, 김동수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 씨는 "세월호 진상규명도 안되고 치료도 안되는 이 나라가 싫다, 내 통증을 없애달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동수 씨는 지난해 3월 자택에서, 이어 지난해 12월 세월호특조위 청문회장에서도 자해를 시도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살아야 진실이 밝혀지는걸 볼 수있습니다''항상 큰 일나서 대처하는 거 보면 한국 못살겠다''목숨 걸고 생명을 구하신 분에게 보답은 커녕 상처만 더한 나라가 답답하고 한스럽습니다''생존자들 치료 아직 못했나보네, 성금은 어떻게 쓰이고 있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