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몬스터’ 정보석 악행이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배우 정보석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연출 주성우/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 변일재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그가 분한 변일재는 강기탄(강지환 분)에게 벌어진 모든 불행의 시발점이자 끊임없는 악행으로 복수극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물.
지난 18일 방송된 ‘몬스터’ 7회에서 변일재는 마이클 창(진백림 분)의 위조공장을 알아내고 도건우(박기웅 분)를 입사시험 수석으로 만들기 위해 강기탄을 위험으로 내몰았다. 과거 자신이 죽이려 했던 조카인줄 모른 채 다시 한 번 척을 지고 있는 것. 이에 강기탄 역시 그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가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변일재 악행의 시작은 황지수(김혜은 분)와의 불륜이었다. 그는 아내가 있는 몸이었지만, 현직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재만(이덕화 분) 딸 황지수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며 야심을 키워갔다. 하지만 그 사실을 도광우(진태현 분)에게 들켰고, 도광우는 불륜 사실을 약점으로 잡고 변일재를 이용, 이국철(훗날 강기탄/이기광 분)의 부모가 운영하던 수도 의료센터를 제 손에 넣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변일재는 이국철의 부모를 차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고, 조카인 이국철을 실명하게 했으며 끝내는 죽이려고까지 했다. 그리고 아내인 정만옥(배종옥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 역시 변일재와 황지수였다.
또한 변일재는 정만옥을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씌우고서 “지금 너한테 가족이라고는 나밖에 없다”고 뻔뻔한 얼굴로 말해 이국철을 분노케 했으며, 이국철이 자신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되자 곧 얼굴을 바꿔 다리 위에 오른 그에게 “어디 한 번 뛰어내려봐”라고 섬뜩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국철의 모든 것을 앗아 제 손에 쥔 변일재는 승승장구했다. 황지수와 정식으로 결혼한 그는 황재만의 사위, 그리고 도도그룹 회장 도충(박영규 분)의 처조카사위가 되어 막강한 권력을 누리며 승승장구했고, 도도그룹을 장악하고자 하는 야망을 품었다.
그 야망을 이루기 위해 이용한 이가 바로 도건우(박기웅 분)다. 그는 도충의 혼외자로, 미국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던 중 변일재에 의해 한국으로 이끌려와 도도그룹 입사를 지원했다. 그에게 도도그룹을 손에 넣으라고 세뇌하다시피 말하고 그를 입사시험 성적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비리를 다 저질렀다.
7회 방송 말미, 강기탄과 마이클 창과 의해 위조화폐 범이 된 변일재는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벗겨줄 강기탄에게 협상을 제안했지만, 마이클 창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강기탄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당신 같으면 부모를 죽인 놈하고 돈 가지고 협상을 하겠어? 죽었다고. 내 부모님이. 변일재 너하고 도도그룹 때문에”라고 말해 변일재를 기함하게 한 것.
변일재는 강기탄의 정체를 알아챘을까. 일단 강기탄이 자신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알게 된 상황. 성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치 않는 변일재가 또 어떠한 술수로 강기탄과 대립각을 세우게 될지 다음 전개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