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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화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입력 2016-04-18 2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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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한화 김성근 감독)

[헤럴드POP=박서윤 기자]KBO 프로구단 한화 이글스를 둘러싼 논란에 팀에 점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성적 부진과 팀 안팎으로의 각종 구설수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화는 최근 5연패에 빠져 팀 순위 10위를 기록해 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4-6으로 패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점 찍어지기도 했던 한화 이글스는 최근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한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그래도 막판 추격전까지 벌이며 선전하기도 했다. 최근 '야신' 김성근 리더십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올 시즌 선발진의 퀵후크가 가장 많은 한화는 이날도 선발이 채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3회까지 1실점으로 그럭저럭 선전했으나 4회에 들어서 1사 뒤 LG의 이병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며 이어 히메네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자 교체됐다.

김성근 감독은 필승조 권혁을 경기 초반, 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투입하는 초강수를 택했다. 12일 두산 전 이후 5일만의 등판이었다. 하지만 한화의 수호신 권혁은 직구 3개로만 피홈런 하나 포함 내리 안타 3개를 LG에게 내주는 등 충격적인 피칭 만을 남긴 채 강판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경기 운용력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끊임없는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두산 전에 송창식의 '벌투' 논란에 이어 본인의 건강 상의 이유로 경기 중 돌연 자리를 비워 논란을 일으켰다.

시범경기부터 전력에서 제외되며 궁금증을 자아낸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정확한 복귀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며 최근에는 일본 출신의 고바야시 세이지 투수코치가 전격 사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김성근 감독의 친아들이기도 한 김정준 전력분석코치 역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안팎으로 우환에 시달리는 한화는 지금 분명한 교통정리가 절실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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