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광렬이 여진구를 자극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기어코 연잉군(여진구)를 자극하고야 마는 이인좌(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는 투전판 현장에서 추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수처럼 뻗어있는 그의 손길로 풀려났다.
연잉군은 왕자인 자신이 직접 추포한 이인좌가 이를 빠져나가자 화는 물론이고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가늠조차 하기 힘든 그의 힘에 치를 떨었다.
이인좌를 풀어준 대신을 찾아간 자리에서 한가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 그를 발견한 연잉군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으며 “마마 혹 세자 저하의 허락을 받고 움직이신 겁니까? 증좌도 없이 세자 저하의 책사를 체포하셨냐”는 말에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었다.
연잉군을 몰아가는 조정대신에 이인좌는 “군께서 소인에게 할 말이 많은 듯 하니 두 분께서 자리를 잠시 비워주시면 어떠합니까”라고 말했다.
밖으로 나간 대신들을 구태여 연잉군이 들으라는 듯이 목소리를 높여 “천출티를 벗지 못한게지”라고 서자인 그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인좌는 분노에 몸을 떠는 연잉군에 “명심하십시오, 제 아무리 똑똑해도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게다가 출신이”라며 그의 꼴을 우습게 만들었다.
이에 결국 연잉군이 칼을 빼어들자 이인좌는 “어디 한번 베어보시지오”라며 숙종(최민수)와 그를 비교했다.
이인좌는 연잉군에 “결국에는 옥좌에 앉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자리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