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류승완 황정민을 만난 송중기의 스크린 복귀는 어떨까.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배우 송중기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 제대 후 브라운관에서 성공적 복귀를 알린 송중기가 스크린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것.
일찌감치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를 택한 송중기는 오는 6월 춘천에서 크랭크인과 함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는 '군함도'에서 독립 운동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로 송중기는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할 계획이라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군복 입은 송중기를 스크린에서도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태양의 후예'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드라마 방송 전 '군함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여기엔 '베테랑'으로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연출과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또한 최근 '흥행신(神)'이 붙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4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황정민과 연기파 소지섭의 가세는 송중기에겐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생활 당시 절친한 배우 유아인에게 '베테랑'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재밌게 읽었다는 송중기. '베테랑'으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하고 대세가 된 유아인에 이어 류승완 황정민 조합이 송중기를 스크린 대세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한 유아인 송중기. 군입대로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유아인 대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중기가 유아인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물론 떠나는 유아인의 부재는 무척이나 아쉽지만 말이다.
한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출연하는 '군함도'는 6월 촬영을 시작, 오는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