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해어화' 관객수 역주행 뒤엔 관객 호평 있었다

입력 2016-04-20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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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해어화' 박스오피스 관객수 역주행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제작 더 램프)가 개봉 2주차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해어화'는 지난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일일관객수 2만953명, 누적관객수 285,940명을 기록해 개봉 날보다 3단계 상승, 전날 보다는 1단계 상승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에 동시기 개봉작 '헌츠맨: 윈터스 워'를 비롯해 흥행세를 보이던 '날, 보러와요'와 42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주토피아' 등 쟁쟁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모두 제치며 올 봄 최고의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미와 선율 그리고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여성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폭넓은 관객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어화'를 본 관객들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운이 너무 짙게 남네요. 소율이의 마음이 이해되서 가슴이 너무 아프고 노래 하나하나가 절절했어요”, “노래에 얽힌 사랑 이야기.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 “자꾸 생각나는 멜로디와 풍경 그리고 분위기. 다시 보고 싶다”, “영상미와 배우들 그리고 음악까지 완벽했다”, “연기와 노래, 스토리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영화. 영화가 끝나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 계속 앉아있었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호평과 강력 추천 메시지를 쏟아내 흥행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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