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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천수, 힘들었던 과거 "세상과 등지게 돼"

입력 2016-04-24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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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사람이 좋다' 이천수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천수는 국가대표 선수 활동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그라운드의 악동'의 아이콘이 됐다.

이천수는 "365일 중 300일 중 정도를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자꾸 세상과 등지게 되고 사람 많은 데를 피하고 다녔다"며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 역시 "오빠는 조금 해가 질 무렵에 나온다. 눈을 가리든지 얼굴을 가리든다. 멀리서도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을 알고 시선을 회피한다"며 "그런 글들(악플)이 상처가 많이 됐다. 정말 많았다. 분리수거라는 말까지 나오고…"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천수는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한 아내 심하은에 대해 "참 괜찮은 사람. 아내를 만나 지금까지 웃고 있는 것 같고 나라는 사람도 변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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