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오는 9월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들의 마지막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한 연예 매체는 복수의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H.O.T.오는 9월 중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H.O.T. 멤버들은 "콘서트 소식은 사실무근이며 시간적으로도 콘서트는 불가능하다"라며 "컴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9월 컴백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와 함께 H.O.T.의 마지막 무대가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1년 2월 27일 H.O.T.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공연에서 문희준이 허리 부상으로 무대를 잠시 떠나자 이에 흥분한 여학생 100여 명이 집단 졸도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후 강타의 음주운전 파문 등이 이어지며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001년 5월 멤버 장우혁, 이재원, 토니안 등 3명이 돌연 탈퇴를 선언했고, 한달 뒤 강타, 문희준은 SM과 재계약을 맺으며 H.O.T.는 공식 해체했다.
한편, H.O.T.의 컴백은 최근 몇년사이에 꾸준히 제기 됐다. 특히 올해 1월 문희준의 콘서트에 강타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라이벌 젝키가 재결합 하면서 H.O.T.의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H.O.T.의 재결합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연예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